백운호수 맛집 -청운 누룽지 백숙

저에게 있어서 백운호수는 무조건 훈제오리구이 먹으러 가는곳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다른것 먹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리말고 닭으로 가자! 라고 맘을먹고 한바퀴 돌다가

뭔가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뭔가 간판도 철근에 달려있고 ㅎㅎ 제가보기엔 영락없는 시골백숙집같은 분이기였어요

 

 

 

들어가자마자 먹고나올때 입가심을 위한 커피자판기 보이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똭!!!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더군요

뭔가 리뉴얼 한 느낌?

아니면 방금 오픈한가게느낌?

밖에서 볼때보다 깨끗합니다.

 

 

 

 

메뉴는 딱 3개 입니다 ㅎㅎ

닭 오리 국수 끝!

맛집들은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죠??

 

 

닭을 먹으러왔으니 닭누룽지백숙을 시키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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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심!

 

 

 

쇠뚜껑으로 덮은 우리의 양식이 보이네요

 

 

짜잔!

 

너무 위에서찍었나....둘이먹기에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메뉴에도 3인분이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저희는 보통 3인분 먹습니다..

근데 이건 양이 넉넉한 3인분? 정도입니다. 3명이서 먹어도 아주 배불리 먹을수있음..

 

 

 

 

저는 가슴살 + 생김치 + 매운고추 or 마늘의 조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것도 나름 삼합입니다~

 

 

 

 

 

가슴살이 생각보다 퍽퍽하지 않고 김치는 닭에 맛을 해치지 않는선에서 적절하고 그저 훌륭합니다 !!!!

 

그리고 써브로 저를 기분좋게 하는건 콜라!!!!

 

맨날 콜라시키면 쪼매난 캔콜라....

말도안되게 작은 병콜라

그냥 250ml콜라....

 

이렇게 나오는데 여긴 500ml 페트병 콜라!!

 

사실 이걸로 저는 합격

 

 

 

먹고온지 조금 됐지만

제 기억에 너무 맛있게 기분좋게 먹었다고 기억이 되는건

아마 날씨와 경치가 거의 죽음으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먹다가 창밖에 보고 먹다가 창밖에 보고 그냥 눈에 보이는게 반찬입니다 !!!!

이날 날씨는 진짜 ㅠ

 

 

닭백숙 + 콜라 = 42,000 원

 

가격도 그냥저냥 만족스럽습니다 ㅎ

 

 

다음에 백운호수를 또 오면 분명 오리고기를 먹겠지만....

만약 닭을 먹는다면 여기 또 와야겠습니다 ㅎ

 

한번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