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아주 기쁘고 좋은 일이 있어서 간단히 외식을 하고 뭔가 경치좋고 맛도 좋은 카페를 찾던중 남한산성자락에 경치 멋진 사진한장을 보고 바로 고고 했다! 언제와도 남한산성은 너무 꼬불꼬불하며 멀미나기 일보직전의 도로다.... 그렇게 20분을 넘게 들어가니 우리가 찾던 cafe SAN 이 딱! 나왔다! 외관은 그냥 깔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깔~끔 하게 생겼다 ㅎ 막판에 오르막이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서 출력낮은 차나 사람 많이 태운 경차 같은경우 못올라 갈수도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은 무조건 차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카페에 걸맞게 아~주 넓게 마련되있었다 이점 참 맘에 드네 ㅎ 맨날 어디가면 주차때문에 걱정했는데 심지어 카페에 내부자리는 꽉꽉 찰만큼 사람이 많았는데도 주차 자리가 넉넉했..
사실은 부대찌개가 땡겨서 찾아간집이다. 같은층에 있는 부대찌개집이 단골인데 일요일에 쉬는지 오늘알았다.;;; 옆집에 부대찌개 글씨가 보이길래 입성.... 근데 닭갈비가 주력이라 급 닭갈비로 노선변경을 했다 ㅎㅎㅎ 메뉴는 아래와 같고 우리는 치즈듬뿍닭갈비 + 계란찜 + 생우동사리 + 치즈떡사리 를 주문했다. 어딜가나 치즈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밑반찬으로 4가지가 나오는데 다른것보다 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조금 뒤적거려 보니 직접 담근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퀄리티였음. 다른건 그냥 뭐 다른집에서도 나오는 그런것들....soso... 별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계란찜이 나오고 아....이집이 그래도 음식 좀 아시는구나....싶었던게 계란찜에 참기름을 살짝 얹어줬다!!!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계란찜..
퇴근길 아내와 시간이 맞아서 모란역에서 만나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눈에띄는 노랑색 간판이 보였습니다. "막창 먹고 갈래?" 선택이 어딨습니까 그냥 일단 먹고보는거지 정신차리니 이미 자리잡고 숟가락 세팅 중이였죠... 저는 한우등심보다는 삼겹살을 좋아하고 한국사람은 밥심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에 생 돼지막창 2인분 + 공기밥 2인분 .... 열심히 일했으니....막걸리 1병 !!! 주문 이미 식사가 나오기도전에 맥주 한그릇 하고 ㅎ 곱창 도착!!! 보통 곱창을 주문하면 콩나물이라든가 김치라든가 파라든가 부추라든가 뭔가 있는데 여긴 그냥 딸랑 곱창...;; 근데 비린맛도 없고 엄청 쫄깃쫄깃하고 막 더먹어줘 더먹어줘 합니다~~~~ 이 뒤로는 사진이 없습니다 ㅠ 그냥 먹느라 모든걸 잊고 먹느라......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