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겸 친척집에 방문했다가 밤새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해장에 좋다는 훠궈집을 찾았다! 근데 알고보니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곳이라고 했다 ㅎ 자리를 잡고 홀을 보니 상당히 중국스러운 분위기 였고 메뉴를 가지러 오고가며 보니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중국인들도 찾는 훠궈집이구나~~~~ 훠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아주 큼지막하게 써놨는데 그냥 알아서 손 가는대로 맛있게 먹으라는 얘기인듯.... 소스 알아서 가져먹고, 눈에보이는거 다 가져다 먹어도된다..... 뭐 이런얘기로 보임.;; 고기는 삼겹살, 소고기, 우삼겹, 양고기 이렇게 4가지가 준비되어있다 개인적으론 여기는 양고기가 최고 맛있었다!!! 양고기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긴 진짜 양고기가 제일 맛있었음 종류..
사실은 부대찌개가 땡겨서 찾아간집이다. 같은층에 있는 부대찌개집이 단골인데 일요일에 쉬는지 오늘알았다.;;; 옆집에 부대찌개 글씨가 보이길래 입성.... 근데 닭갈비가 주력이라 급 닭갈비로 노선변경을 했다 ㅎㅎㅎ 메뉴는 아래와 같고 우리는 치즈듬뿍닭갈비 + 계란찜 + 생우동사리 + 치즈떡사리 를 주문했다. 어딜가나 치즈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밑반찬으로 4가지가 나오는데 다른것보다 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조금 뒤적거려 보니 직접 담근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퀄리티였음. 다른건 그냥 뭐 다른집에서도 나오는 그런것들....soso... 별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계란찜이 나오고 아....이집이 그래도 음식 좀 아시는구나....싶었던게 계란찜에 참기름을 살짝 얹어줬다!!!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계란찜..
퇴근길 아내와 시간이 맞아서 모란역에서 만나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눈에띄는 노랑색 간판이 보였습니다. "막창 먹고 갈래?" 선택이 어딨습니까 그냥 일단 먹고보는거지 정신차리니 이미 자리잡고 숟가락 세팅 중이였죠... 저는 한우등심보다는 삼겹살을 좋아하고 한국사람은 밥심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에 생 돼지막창 2인분 + 공기밥 2인분 .... 열심히 일했으니....막걸리 1병 !!! 주문 이미 식사가 나오기도전에 맥주 한그릇 하고 ㅎ 곱창 도착!!! 보통 곱창을 주문하면 콩나물이라든가 김치라든가 파라든가 부추라든가 뭔가 있는데 여긴 그냥 딸랑 곱창...;; 근데 비린맛도 없고 엄청 쫄깃쫄깃하고 막 더먹어줘 더먹어줘 합니다~~~~ 이 뒤로는 사진이 없습니다 ㅠ 그냥 먹느라 모든걸 잊고 먹느라...... 여긴..
저에게 있어서 백운호수는 무조건 훈제오리구이 먹으러 가는곳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다른것 먹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리말고 닭으로 가자! 라고 맘을먹고 한바퀴 돌다가 뭔가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뭔가 간판도 철근에 달려있고 ㅎㅎ 제가보기엔 영락없는 시골백숙집같은 분이기였어요 들어가자마자 먹고나올때 입가심을 위한 커피자판기 보이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똭!!!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더군요 뭔가 리뉴얼 한 느낌? 아니면 방금 오픈한가게느낌? 밖에서 볼때보다 깨끗합니다. 메뉴는 딱 3개 입니다 ㅎㅎ 닭 오리 국수 끝! 맛집들은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죠?? 닭을 먹으러왔으니 닭누룽지백숙을 시키고... 기다림... . . . . 드디어 오심! 쇠뚜껑으로 덮은 우리의 양식이 보이네요 짜잔! 너무 위에..
먹고싶은 점심이 줄이 너무길어 햄버거나 먹으러가자 라는말에 성수동 이마트 3층으로 올라왔다. 성수이마트 맥도날드옆에 왠지 눈에띄는 음식점이있어 급 노선변경 기본 메뉴판이 입구에 떡~! 하니있다. 고등어 솥밥한상 8,500 원 구성이 매우매우 훌륭했다 나는 돈까스를 시켰는데 솥밥을 보는순강 후회될정도로 아주 훌륭함. 왠지 시키는대로 먹기는 싫지만 여긴 구성이 조금 특이해서 무조건 시키는대로 따라해봄 비벼먹어보니 구색맞출라고 한게 아니라 진짜 이렇게 먹으니까 맛있다!!!! 혹시 방문한다면 꼭 시키는대로 먹길.... 생긴건 먹기 싫게 생겼는데 엄청 맛있음!!!!!!! 내가 시킨 돈까스.... 난 어느가게를 가든지 메뉴에 돈까스가 있다면 무조건 돈까스 먼저시킨다. 돈까스 맛있으면 그집은 맛집!! 여기돈까스는 그..
오랜만에 아내와 백운호수로 데이트를 갔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됐던 상황이라 뭐마실까.... 고민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독특한 이름의 커피숍이 보여서 그냥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예쁘다. 주차장도 넓고 공간을 통으로 쓰다보니 그냥 막 하고싶은것 다해놓은 듯한 느낌이다. 마침 날씨도 그냥 막 무지막지하게 좋아서 안그래도 멋진 곳인데 더 예뻐보인듯하다. 사실 지나가다 야외테라스 옆에 피어있는 벚꽃을 보고 "벚꽃아래서 커피마시자!!!" 라는 외침과함께 뒤도안돌아보고 핸들을 꺾어 들었다 ㅎㅎㅎ 입구에 떡! 하니 대한민국 명장인정 비석이 서있다! 왠지 카페 이름이 납득이 간다 명장이 운영하는 커피숍이라 명장시대 ㅎㅎㅎ 1층는 그냥 이거 한컷 찍었는데 뭔가....커피숍이 아닌 레스토랑? 같은 ..